20㎏ 빠져 올림픽 놓쳤던 김하윤, 노골드 위기 韓유도 구했다

사실상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소를 잡고 고기를 다룬다는 이유로 갖은 천대를 받았다.

미나리를 맛보고 봄의 향기를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휘발유 냄새를 떠올리는 사람이 있는 건 그런 이유에서다.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을 지역 식문화마다 다르게 구분해놓았다고 해도 결국 음식이란 인간이 보편적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다

강원도는 어떤 전략을 가진 것일까.강원특별법 내용은 ‘이름만 특별자치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내년 1월 특별자치도가 되는 전북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 중인 경기 지역에선 눈을 뗄 수 없는 선례다.

강원도가 권한을 많이 가져가면 방종하게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지난해 5월 성립한 강원특별법은 23개 조에 불과하다.

이것이 새로운 자치분권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보다 더 시급한 것은 강원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다.올해는 진주 형평운동이 발현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백정도 다른 사람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UN)에서 ‘모든 사람은 자유롭고 평등하다는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것보다 훨씬 이른 시점이었다.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한다.[사진 형평운동기념사업회] 이 단체는 ‘공평은 사회의 근본이요 애정은 인류의 본량이라.